직원 도서기증으로 미니도서관 개관, 지역미술작가 작품 전시 병행
[일요서울ㅣ창원 이도균 기자] 경남 창원시 의창구(구청장 신용수)는 지난 25일 책 읽는 문화 조성과 지역미술작가들의 그림을 감상할 수 있는 갤러리형 ‘한뼘 도서관’ 개관식을 가졌다.

구는 매월 지역미술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의창아트갤러리’와 연계하여 도서관 벽면에 미술작품 3~5점을 꾸준히 전시해 독서와 미술작품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갤러리형 문화복합공간으로써 활용할 계획이다.
또 책 읽는 문화 조성 및 정착을 위해 구청장이 직접 도서를 추천하고 우수독후감 선정하는 등 자체행사를 계획하고 있으며, 좋은 책을 서로 공유하고자 도서 기증행사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신용수 의창구청장은 개관식 인사말을 통해 “비록 작은 공간이지만 직원들과 민원인들이 두루 사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관리해 주기 바라며, 책 읽기를 통해 창의적인 행정을 구현할 수 있는 의창구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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