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친환경자치단체 대상 선정
문경시, 친환경자치단체 대상 선정
  • 고도현 객원 
  • 입력 2005-11-01 09:00
  • 승인 2005.11.01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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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문경시가 ‘2005 대한민국 친환경 대상’ 평가에서 자치단체 부문 대상에 선정돼 대한민국 최고의 친환경자치단체로 평가받는 영예를 안았다. 문경시는 대한민국 친환경기업대상 추진위원회(위원장 정종택 前환경·농수산부장관)가 전국의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친환경시책 개발 부문에서 전국 최고의 기관으로 뽑혀 박인원 시장이 지난 28일 서울조선호텔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특히 추진위원회는 이번 수상에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여론조사기관인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일반인 1,010명, 전문가 29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그 결과를 토대로 3차에 걸친 심사를 벌였다고 밝혔다. 문경시는 그동안 폐선된 철로를 활용한 철로자전거 개발, 문경새재 과거길 달빛 사랑여행 등 지역의 자연자원을 활용한 테마 있는 관광 상품 개발과 전국최초의 명상웰빙타운유치, 한국전통찻사발축제, 문경마운틴페스티벌, 문경자연생태공원조성사업 추진 등 자연과 전통이 함께하는 친환경관광시책을 펼쳐왔다.

또 시민주 공모를 통한 시민들의 직접 참여 유도로 (주)문경관광 개발을 설립해 전국최초로 참여정부의 국정목표를 지방적 실천모델로 벤치마킹했다는 평가를 얻어냈다. 박 시장은 “이번 결과는 일선에서 열심히 일해 준 직원들과 친환경관광시책에 적극 동참해준 8만여 시민들 때문”이라며 “시민들은 물론 관광객들이 모든 분야에서 만족할 수 있는 특별한 도시가 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도현 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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