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사드 배치 전격 단행…발사대‧레이더 시험가동 전망
한미, 사드 배치 전격 단행…발사대‧레이더 시험가동 전망
  • 권녕찬 기자
  • 입력 2017-04-26 10:34
  • 승인 2017.04.26 10:34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시스>
[일요서울 | 권녕찬 기자] 주한미군이 26일 새벽 경북 성주골프장에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장비를 전격 배치하면서 발사대와 레이더 등이 곧 시험가동에 들어갈 전망이다.
 
한미는 이날 0시부터 4시간여 만에 오산기지와 부산, 경북 칠곡 왜관에 분산 보관하던 사드 체계의 핵심 장비를 부지 안으로 전격 반입했다.
 
사드 발사대 6기, 사격통제 레이더, 요격미사일 등 장비 대부분을 이동시켰으며, 사격통제 레이더는 해체하지 않고 완성품으로 들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미군 측이 군사작전 수준으로 신속하게 사드를 전격 배치한 것은 대선 결과에 따라 발생할 변수를 제거하기 위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한미는 장비 대부분이 반입된 만큼 조만간 초기 작전운용 능력을 확보하고자 장비 시험가동에 들어간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권녕찬 기자 kwoness7738@ilyoseoul.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i5**** 30487533 2017-04-26 23:01:41 223.28.149.34
시험가동이뭐냐 바로 실전배치하라... 밤을 세워서라도 설치해라...
한시가 급한시점아닌가 오늘이라도 적은 내려올수있다고 생각해라.
안일하게 있을때가 아니다 터지고 나면 늦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