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올해 2월부터 경기남부지방청에서 주요 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길학습을 통해 112순찰차 출동이 불가능한 취약지역에 대한 시민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수원시(공원녹지사업소)와 협업으로 추진한 것이다.
표지판은 등산로가 기준인 용인서부경찰서 경계지점과 주요 목길 145개소를 우선 선정한 후 4~5차례 현장 확인을 거쳐 최종 112표지판 38개, 이정표 19개 등 총57개소를 선정한 것이다.
112종합상황실 신고시스템에는 57개소 표지판의 위치값(GPS)를 입력하여 신고자가 자신의 위치를 말해주면 가장 가까운 길을 이용하여 신속 정확하게 출동 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표지판을 설치한 후 수원남부경찰서 112종합상황실 및 생활안전과, 관할 광교파출소, 이의119안전센터, 광교생활안전협의회 등 총 15명이 광교산 일부 등산로에 대해 합동 점검을 실시하여 표지판의 시인성과 설치 위치 등을 확인했다.
상춘객이 늘어나는 하절기에 각종 사고 발생시 신속 정확한 출동이 가능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문수 서장은 “경찰과 수원시 등 유관기관과 협의하여 시민들의 등산로와 산책로 안전 확보를 위해 관내 응봉산, 청명산, 여우골, 원천천 등에 대하여도 안전 활동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수도권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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