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에서 2개상을 동시에 수상한 지자체는 용인시가 유일하다. 특히 ‘희망도서 바로대출제’는 상위 3개팀에게 주어지는 중앙대회 출전권도 얻었다.
국민 체감도가 높은 사례를 공유하고 우수사업을 확산하기 위해 실시한 이번대회에는 경기도 및 도내 31개 시‧군에서 제출한 우수사례 38건이 경쟁을 벌였다.
용인시가 지난해 전국 최초로 실시한 ‘희망도서 바로대출제’는 시민들의 독서문화를 확산하고 폐점위기의 동네서점을 활성화시키는 1석2조의 효과를 거둔 행정서비스라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원스톱 모자보건지원센터’는 임신 전후의 산모와 영유아의 건강관리 등을 한자리에서 해결하는 맞춤형 통합 행정 서비스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용인시 관계자는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한꺼번에 두 개를 수상하게 돼 매우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정부 3.0 취지에 부합하는 시민체감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수도권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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