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릭아트와 전래동화의 만남' 벽화사업 현장에서 주민과 소통
[일요서울ㅣ창원 이도균 기자] 경남 창원시 의창구는 현장행정 소통강화의 일환으로 지난 24일 용호동 벽화사업 조성지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며 주민과의 소통행정에 나섰다고 밝혔다.

아울러 용호동은 도시미관개선을 위해 아파트 외벽에 고래, 열대어, 기린 등을 트릭아트(Trick Art)기법으로 그려 마치 대형수족관 및 동물원에 온 듯 동식물을 표현했으며, 다른 한 면인 용호초등학교와 무학아파트 사이길에는 전래동화인 ‘토끼와 거북이’연작 그림을 그려 어른은 동심 속으로 어린아이는 전래동화 속으로 빠져들게 만들었다.
이날 현장방문에 참여한 시민은 “무학아파트의 낡았던 벽 이번 벽화가 그려져 동네가 아름답게 변했고 우리 아이들이 너무 좋아한다”며, “메타세쿼이어 가로수길, 용지호수와 함께 우리동네 새로운 자랑거리가 생겼다”고 말했다.
신용수 의창구청장은 “2018 세계사격선수권대회 개최와 연계해 2018년을 창원방문의 해로 선포한 지금 창원문화원, 성산아트홀, 용지문화공원 등이 소재한 문화예술특별시의 중심인 우리 의창구가 더욱 발전하고 많은 방문객들이 머물 수 있도록 시민들이 많이 도와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조성한 ‘트릭아트(Trick Art)와 전래동화 토끼와 거북’ 벽화는 스쳐 지나가는 길이 아니라 잠시 머물며 메타세쿼이어 가로수길, 용지어울림동산, 용지호수와 어우러져 새로운 추억을 만드는 장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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