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개 이전공공기관별 1:1 맞춤형 취업상담

24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2012년 시작돼 6회째로 광주광역시와 전남도가 공동 개최한다. 올해는 빛가람혁신도시로 이전한 13개 이전공공기관과 광주․전남에 소재한 27개 대학교가 공동 참가한다.
한전KDN(주)와 한국농수산식품기획평가원의 기관 소개 및 채용요강과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전력공사의 취업성공사례 발표, 한국KPS, 한국전력거래소의 모의면접 등 공공기관 취업 준비에 도움이 될 내용들로 진행된다.
행사장 외부에는 이전공공기관별 채용상담부스를 설치해 기관별 채용담당자가 채용요강을 안내하고 취업준비생들과 1:1 취업상담(오전 10시~오후 4시30분)도 할 예정이다.
한편, 2월7일 열린 제4차 빛가람혁신도시 공공기관장 협의회에서 이전공공기관은 목표제, 할당제, 가산점 등 채용 인센티브보다는 이전공공기관에 맞는 맞춤형 인재를 지역대학과 함께 육성해 지역인재가 쉽게 이전공공기관에 취업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키로 했다.
지난 3월21일 김종식 광주시 경제부시장 주재로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확대를 위한 간담회에서는 한전을 비롯한 대부분 이전기관은 지역 채용 비율을 지난해 11%에서 올해는 15% 이상으로 확대키로 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전공공기관과 함께 지역 인재들에게 더 많은 정보 제공과 채용의 장을 마련하고, 이전공공기관의 눈높이에 맞춘 인재육성을 위해 대학과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 조광태 기자 istoda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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