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된 돈’ 서남부지역서만 900억원
‘폐기된 돈’ 서남부지역서만 90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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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5-12-06 09:00
  • 승인 2005.12.0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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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를 비롯한 서남부지역에서 올 10월말 현재 찢어지거나 더러워져 폐기된 돈은 약 900억원으로 무게는 5t트럭 3대분으로 유달산의 높이 228m의 약 3배인 1,525m나 됐다. 한국은행 목포지점에 따르면 올 10월말 현재 훼손 폐기처분된 돈 900억원 중 1만원권이 가장 많은 793억원으로 발행비용 6억6,000여만원에 이르렀다.

5,000원권은 61억원에 발행비용은 9,500만원, 1천원권은 46억원에 발행비용은 3억7,000만원 등 총 11억정도의 발행비용이 투입되고 있어 시민들의 무절제한 화폐유통이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가져온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서남권의 올 한해 소손권(불에 타거나 훼손된 화폐) 교환건수는 1만원권 142건의 1,891만원, 5,000원권 23건의 14만원, 1,000원권 56건의 29만7,000원으로 1,891만원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광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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