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과천 강의석 기자] 과천시는 제95회 어린이날을 맞아 과천어린이축제를 중앙공원 분수대 일원에서 5월 5일 11시부터 개최한다.

과천시와 (재)과천축제, 과천종합사회복지관이 함께 준비하는 이번 어린이날 행사의 주제는 ‘꿈꾸는 아기용’으로 비상과 희망의 상징인 ‘용(龍)’을 소재로 해 아이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고, 상상력과 호기심을 자극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체험 프로그램 중 ‘날아라 아기용’은 길이 15m에 달하는 용 모양의 거대한 나무 구조물을 야외에 설치하고, 내부 공간을 놀잇감으로 채워 아이들이 용의 내부를 통과하면서 놀이를 할 수 있도록 해 이색적인 재미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도 탭 슈즈를 직접 신고 배우는 탭 댄스 체험, 비눗방울로 하는 버블 체험, 가죽으로 만든 붓인 혁필을 가지고 하는 혁필 체험 등의 체험 프로그램과 퓨전 국악 공연, 마술쇼, 탭 댄스, 퍼레이드 등의 공연 프로그램이 함께 준비돼 있다.

과천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주인공이 되는 신나는 하루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했으며, 무엇보다 안전한 축제가 되도록 행사장 안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수도권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