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양재(22세), 윤여원(22세), 유재식(21세) 선수 각각 1위 차지

24일 완도군(군수 신우철)에 따르면 완도군청 소속 이양재(22세), 윤여원(22세), 유재식(21세) 선수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남자 +105kg급 출전한 이양재 선수는 용상과 인상 합계 350kg을 들어올려 우승했으며, 유재식 선수는 85kg급 출전해 합계 270kg을, 62kg급에 출전한 윤여원 선수는 230kg을 들어올려 3명 모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완도군청 간판선수인 이양재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최우수선수로 선출됐다.
앞서 지난 1월부터 완도군청 소속으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윤여원 선수는 지난해까지 부상에 시달리며 성적이 부진했으나, 지난 18일부터 강원도 양구에서 열린 2017 전국실업역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3개를 획득하며 최우수선수로 선출되면서 재기에 성공해 완도군청 역도실업팀의 기대주로 떠오르고 있다.
이 밖에 완도군청 역도실업팀을 이끌고 있는 허진 감독은 “선수들이 어느 해보다 동계훈련을 성실하게 했고, 기초체력과 훈련을 성실히 소화해 줘 좋은 성적을 낸 것 같다”며 “오는 6월에 완도군에서 개최될 전국역도대회에서도 좋은 결과를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은 이번 도민체전에서 역도 1위, 테니스 3위, 농구 3위, 태권도 6위를 차지하여 종합15위를 기록했다.
전남 조광태 기자 istoda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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