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적의 손길! “당신도 사람을 살릴 수 있습니다.”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지난 20일 포항철강공단 내 포스코건설 현장을 찾아 일상생활 및 건설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을 대비해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심폐소생술은 갑작스런 심장바미 환자에 대하여 가슴압박만으로 정지된 심장과 폐의 기능을 소생시켜 생명을 살리는 응급처치 기술로, 응급상황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지식과 반복된 훈련이 필요하다.
이날 남구보건소는 심폐소생술 이론 설명과 마네킹을 활용할 실습, 자동심장충격기를 이용한 체험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평소 현장 근로자들의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에 대한 관심은 있으나 체험교육의 기회가 적었다”며 “이번 교육이 심폐소생술을 정확히 익혀 근로현장에서 뿐 아니라 가족, 이웃에게 위험 상황에도 잘 대응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경북 이성열 기자 symy203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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