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탕 먹어봐라”…
“골탕 먹어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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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5-12-13 09:00
  • 승인 2005.12.1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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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군의원이 친구의 돈을 훔쳐 불태운 혐의로 경찰에 구속됐다. 평창경찰서는 2일 평창군의원 C모(46)씨를 절도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C씨는 지난 10월3일 밤 11시께 평창군 평창읍 후평리에 주차된 친구 이모(46)씨의 승용차에서 트렁크에 보관중이던 현금 1,500만원을 비롯, 자기앞 수표 등 총 5,70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에서 C씨는 “친구 이씨에게 산천어 구입자금 2,000만원을 빌려달라고 했지만 이씨가 빌려준다고 말은 하면서도 실제로 이행을 하지 않자 골탕을 먹일 생각으로 돈을 훔쳐 자신의 집 마당에서 태웠다”고 진술했다. <강원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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