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로 위장한 절도범 “불전앞도 무섭지 않아”
신도로 위장한 절도범 “불전앞도 무섭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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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5-12-13 09:00
  • 승인 2005.12.1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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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자 끝에 테이프를 붙여 사찰의 불전에서 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는 30대에게 구속 영장이 신청됐다. 마산중부경찰서는 2일 훔친 차를 타고 암자나 사찰의 불전에서 돈을 절취한 혐의로 ㅅ (30)씨를 검거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ㅅ 씨는 지난해 8월 13일 오전 6시 50분께 마산시 합성 2동의 한 찜질방에서 박모(26)씨의 경남 30호 45×× 캘로스 승용차를 훔치는 등 총 4번에 걸쳐 남의 차량을 훔친 혐의다. 또 ㅅ씨는 훔친 차량을 이용, 작년 8월 20일 고성군에 있는 ㅊ 암자에 신도로 위장해 들어가 강철자 끝에 테이프를 붙여 돈을 끌어올리는 수법으로 30만원을 훔쳤으며 최근까지 20회에 걸쳐 97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남도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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