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5월 30일부터 주민등록번호 변경 제도 시행
포천시, 5월 30일부터 주민등록번호 변경 제도 시행
  •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 입력 2017-04-21 12:06
  • 승인 2017.04.21 12: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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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 수집과 관리미흡에 따른 대규모 유출사건으로 사회적 문제로
[일요서울 |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포천시(시장 김종천)는 다음달 30일부터 주민등록번호 변경제도를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포천시청 청사
  무분별한 개인정보 수집과 관리미흡에 따른 대규모 유출사건으로 사회적 문제가 대두되고, 주민등록번호 변경에 대한 국민적 요구가 증폭되자, 국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유출로 인한 2차적 피해를 예방하고자 주민등록법 개정을 통해 2017년 5월 30일부터 주민등록번호 변경제도가 시행되게 됐다. 

주민등록번호 유출로 생명·신체·재산·성폭력 등 피해 또는 피해가 우려되는 시민은 주민등록지 읍·면·동 주민센터장에게 변경을 신청할 수 있으며, 그 변경신청은 포천시장의 변경 결정 청구를 통해 행정자치부에 설치된 주민등록 변경위윈회 심사 및 의결 후 주민등록번호 변경여부가 결정된다. 

변긍수 민원토지과장은 “주민등록번호 변경제도 시행으로 그동안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유출로 인한 2차 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들에게 필요한 제도를 정확히 안내해 민원이 체감할 수 있는 친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민등록번호 변경제도와 관련된 기타 문의사항은 민원토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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