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수집과 관리미흡에 따른 대규모 유출사건으로 사회적 문제로
[일요서울 |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포천시(시장 김종천)는 다음달 30일부터 주민등록번호 변경제도를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주민등록번호 유출로 생명·신체·재산·성폭력 등 피해 또는 피해가 우려되는 시민은 주민등록지 읍·면·동 주민센터장에게 변경을 신청할 수 있으며, 그 변경신청은 포천시장의 변경 결정 청구를 통해 행정자치부에 설치된 주민등록 변경위윈회 심사 및 의결 후 주민등록번호 변경여부가 결정된다.
변긍수 민원토지과장은 “주민등록번호 변경제도 시행으로 그동안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유출로 인한 2차 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들에게 필요한 제도를 정확히 안내해 민원이 체감할 수 있는 친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민등록번호 변경제도와 관련된 기타 문의사항은 민원토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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