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후배간 업무연찬과 현장 교육 강화로 실무능력 향상 기대
[일요서울ㅣ경남 이도균 기자]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경남 농업 발전과 미래먹거리 창출의 동력이 될 신규 지도직 공무원들의 역량 강화와 사명감 고취를 위해 ‘신규 농촌지도사 역량강화 교육’을 개최하였다.
이는 새내기 농촌진흥공무원으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 업무 능력과 농촌지도사업에 대한 이해, 동료 공무원들과의 정보교류를 통한 업무 발전방안 모색 등 공무원 조직 생활에 필요한 지식과 정보들을 폭넓게 접해 볼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도 농업기술원은 지도직 공무원은 일반직 공무원들이 가져야할 행정처리 능력뿐만 아니라 농업기술에 대한 전문성까지 갖추어야 농업인들에게 양질의 기술로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는 만큼, 신규 지도사들에게 풍부한 현장경험을 쌓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날 교육에는 지난해 지방행정의 달인으로 선정된 선배 농촌지도사 노치원 소득기술담당의 사례발표에 이어 의령군농업기술센터 강성곤 담당의 ‘농업현장지도 사례’ 발표를 통해 선·후배 간 이해의 폭을 넓히고 공감대를 형성하고, 인성코리아에서 진행한 ‘공직 마인드와 역량강화’ 에 관한 특강도 진행한다.
둘째 날에는 농촌진흥청 감사관실 박종윤 감사관의 ‘보조사업 부적정 집행 예방 및 감사사례’에 관하여, 선비문화원 노창운 부원장의 ‘공직자가 가져야 할 선비문화’에 관한 특강이 계획되어 있으며, 신규 지도사들의 현장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소개하고 우수농업 6차산업화 현장인 딸기 수출단지를 견학한다.
한편 석정태 도 농업기술원 지원기획과장은 “경남농업을 이끌어나갈 농촌진흥사업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실무능력을 키워, 시군 농업 현장에서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해결해나가는데 사명감을 가지고 농촌지도 사업을 추진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