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부천 김용환 기자] 부천시 소사보건센터는 지난 18일 부천시약사회로부터 어린이영양제, 구충제, 머릿니샴푸 등 200만원 상당의 의약품을 기증받았다.
 
이번 기증은 취약계층 아동들의 건강증진과 감염병 예방을 위한 것이다.
 
아울러 소사보건센터는 기증받은 의약품을 소사 지역아동센터 8곳에 배부하고 지역아동센터장과 교사를 대상으로 복용법과 사용법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또 어린이 척추측만증 예방법 등 건강리더 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이날 참석한 부천시약사회 이광민 회장은 “이번 의약품 기증이 취약계층 아동들의 건강 증진에 보탬이 된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의약품을 통해 지역사회 어린이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는 “이번에 기증받은 영양제, 구충제, 머릿니샴푸는 단순한 물품이 아니라 아동들에게 사랑을 선물한 것과 같다” 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양재성 소사보건센터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의약품을 기증해 준 뜻을 잊지 않고 지역아동센터와 지역사회 건강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