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 산업부 선정 지역거점사업 2개 확정
경남에 산업부 선정 지역거점사업 2개 확정
  • 경남 이도균 기자
  • 입력 2017-04-20 10:26
  • 승인 2017.04.20 10: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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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경의원 “신청단계부터 경남도․진주시 등 유관기관과 적극 협력한 쾌거”
[일요서울ㅣ이도균 기자] 바른정당 경남도당위원장인 김재경 의원(경남 진주시을)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역산업 거점기관 지원사업에 ‘수송시스템용 세라믹섬유 융복합 기반구축사업(약290억)’과 ‘LNG벙커링 핵심기자재 지원 기반구축사업(약260억)’ 등 신규사업 2건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특히 사업신청단계부터 산업부와 긴밀히 협의한 결과, 각 시․도별로 1개만 선정하는 관례를 깨고 경남에는 조선업 위기 극복을 위해 특별히 2개의 신규사업이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지역산업 거점기관 지원사업이란 지역의 신성장동력 창출과 주력산업 고부가가치화를 위해 지역에 연구기반시설(센터, 장비)을 구축해 기술개발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경남도는 올해 1월 신청서 제출 후 국회와 공조를 요청해왔다.

김재경의원은 이에 사업을 주관하는 산업통상자원부는 물론, 실무를 담당하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과의 업무협의를 통해 경남의 입장을 전달하고 추가 사업 선정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해왔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세라믹 융복합 산업은 지난 2014년 김재경의원이 추진해온 '세라믹섬유실용화센터'의 2단계에 해당되는 사업으로 진주에 구축되며, 이미 진주혁신도시로 이전한 한국세라믹기술원과 맞물려 세계 세라믹섬유 복합재시장 선점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세라믹기술원은 이번 사업에 대한 기대효과로 2027년 기준 신시장 창출규모 11조8000억원, 생산유발효과 4조4000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1조1500억원, 고용유발효과 5419명을 예상했다.

마지막으로 김재경의원은 “오늘 쾌거가 있기까지 노력해온 경상남도는 물론 진주시와 한국세라믹기술원 등 여러 기관의 노력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모쪼록 이번 사업 선정이 경남의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구축하는데 큰 힘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오늘 선정된 사업들이 내년 예산으로 반영되기 위해서는 연말 국회의 예산심의를 거처야 하는 만큼, 마지막까지 꼼꼼하게 살펴서 사업수행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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