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경남과학기술대학교(총장 김남경)는 19일 금오한우 홍병희 대표가 대학 발전기금으로 1억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전기금은 동물생명과학과 재학생들의 연구비와 장학금으로 쓰일 계획이다.
 
홍 대표는 “농장을 운영하는 데 있어 모교에서 배운 이론과 현장 경험은 큰 도움이 되어 늘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며 “앞으로 활발한 사업으로 그동안 받았던 혜택을 후배들에게 돌려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김남경 총장은 환영사에서 “홍 대표님의 모교 사랑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우리 대학 발전을 위해 소중한 곳에 사용하겠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전달식에는 김남경 총장, 홍병희 대표, 동물생명과학과 손시환 교수, 보직교수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한편 홍 대표는 2001년 동물생명과학과를 졸업하고, 2003년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의령군에서 금오한우(한우 500마리)와 금오암소한우마을(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