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포천 강동기 기자] 포천시북부희망복지센터(센터장 이민건)는 지난 18일 성동한우식당(대표 안인자)과 함께 영중면과 영북면에 거주하고 있는 저소득 소외어르신 10명을 초청해 ‘서로돕는 우리동네 희망나무심기 프로젝트-소외어르신 외식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외식행사는 성동한우식당에서 불고기, 돌솥영양밥, 나물 등의 어르신들이 좋아하실만한 음식으로 준비하여 제공하였으며, 외식 지원을 통해 지역내 저소득 소외어르신들에게 결식 예방과 정서적 소외감을 예방했다. 

한편 이날 외식행사에는 육군 제6230부대 마루나눔봉사동아리 회원들이 참여해 어르신들에게 건빵과 음료수를 구입 전달했으며, 성동한우식당에서는 이날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에게 떡과 과일을 선물했다. 

이날 외식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매번 대충 끼니를 때우기 일쑤였는데 이렇게 맛있는 음식을 정성스럽게 준비해 줘서 감사하고 행복하다. 돌아가는 길에 손자 같은 군인들이 준비한 선물을 받으니 오늘이 내 생일인 거 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를 준비해 준 성동한우식당 안인자 대표는 “정성스레 준비한 음식을 맛있게 드시는 모습에 흐뭇하고 감사했다. 나눔 활동에 함께 한 6230부대 동아리 회원들에게 감사하다. 앞으로도 나눔에 지속적으로 동참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주위에 도움이 필요한 가정을 알고 있거나 자원봉사나 후원 등으로 도움을 주고자 하시는 분들은 포천시북부희망복지센터, 또는 포천시희망복지센터로 문의하면 자세한 상담이 가능하다.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