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으로 알아보는 부모-자녀마음 색(色)으로 통[通)하다
[일요서울ㅣ사천 이도균 기자] 경남 사천시와 사천시청소년육성재단(청소년상담복지센터)은 부모교육에 대한 사천시민의 공감대를 확산시키고 부모의 역할과 건강한 가족문화 형성을 위해 2017년 청소년지도 부모교육 강연회를 지난 18일 오전 10시에 개최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가족변화에 따른 가족갈등양상과 정책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1년간 가족갈등 경험을 한 적이 있다고 32.5%가 응답했고, 가족갈등 유형을 살펴보면, 가족 내 세대갈등이 37.5% 그 중 부모와 자녀갈등이 28.3%로 가장 많았습니다.
또 형제갈등이 20.6%, 부부갈등이 19.4% 순으로 응답했는데, 우리나라 가족에서 발생하는 갈등이 주로 부모와 자녀간 갈등, 형제갈등, 부부갈등에 집중돼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가족갈등대처방식에 대한 질문에는 46.2%가 차분하게 대화를 나눈다로 가장 많았지만, 34.8%는 그냥 참는다로 응답했다
아울러 김태주 사천시청소년육성재단 국장의 인사말로 시작된 이번 부모교육은 CPTI(컬러성격유형검사지) 검사를 진행해 색을 통해 자신의 성격유형을 알아보고, 자녀 성격에 대해 이해하며, 부모-자녀가 건강하게 소통하고 서로를 이해하고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부모교육 강연회에 참여한 시민은 총 110명이었으며, 이들 중 설문조사에 응답한 93명(85%)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프로그램 전반에 대한 만족도 문항에서 매우만족 39명(42%), 만족 47명(51%)로 응답해 프로그램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교육 내용이 유익하였는가의 질문에도 만족․매우 만족이 95%로 매우 높게 나타났으며, 이번 교육이 참여자에게 도움이 되었는가의 문항에도 매우만족 42명(45%), 만족 43명(46)%으로 나타났으며, 교육을 통해 만족감을 느꼈나의 문항에도 매우 만족 47명(52%), 만족 41명(44%)으로 95%가 만족 이상으로 응답해 이번 부모교육 강연회에 참여한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 청소년지도 부모교육 강연회는 상반기․하반기 2회에 걸쳐 실시하며, 하반기는 10월 말에 진행 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찾아가는 상담서비스 (미니워크숍)도 진행중이니, 자세한 내용은 사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070-8145-8018로 문의하면 된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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