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정당·중앙부처에 건의문 일제히 발송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가 수도권 신설 공공기관을 전국의 혁신도시로 이전해 달라며 각 정당과 중앙 부처에 건의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이창희 진주시장은 혁신도시 조성을 통해 수도권에 있던 154개 공공기관이 전국의 10개 혁신도시에 이전을 완료함으로써 세수증대와 인구유입 등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하고 있지만, 가족동반 이주율, 연관기업 유입, 지역인력 고용효과 등이 기대한 만큼 성과에 이르지 못해 추가적인 공공기관의 이전으로 혁신도시에 활력을 불어넣을 필요가 있어 12개 회원도시의 의견을 수렴해 건의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혁신도시의 재도약과 지방분권 강화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수도권 소재 신설공공기관의 지역별 혁신도시 이전이 대선공약과 새로 들어설 정부의 정책에 반영될 수 있을지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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