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틀 동안 총 14시간으로 진행되는 이번 자살예방전문가양성 워크숍은 게이트키퍼와 자살위험자간의 효율적인 상호작용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상호작용을 통해 안전대책이 마련됨으로써 자살의 위험을 낮추고, 자살 위험자가 정신보건서비스를 포함한 다양한 지역사회 자원들로 연결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에 중점을 둔 실용적 자살 중재능력 기술향상을 위한 내용으로, 여러 가지 상황에 대한 시뮬레이션 등 상호작용을 촉진시키는 교육방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이번 교육에는 지역상담센터 전문상담사와 생명사랑지킴이 자원봉사자, 사회복지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시민들이 교육에 참여해 사례관리자 등에 대한 자살의 위험 신호들을 인식하고 조기개입으로 지역의 자살 사망률 감소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진주시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내 다양한 계층에서 봉사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생명사랑 지킴이로 활동할 수 있는 교육을 실시하여 지역 내 자살예방운동 확산과 자살사망률 감소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진주시 보건소 정신건강증진센터(☎749-4575)로 문의하면 된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