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얼음나라 화천 산천어 축제가 지난 7일 막이 올랐다. 이날 이른 아침부터 화천천 특설링크장에 몰리기 시작한 인파는 오후 6시 개막식까지 이어져 인기를 실감케 했다. 특히 산천어낚시터에는 오전 8시부터 500여명이 몰렸으며, 오전 10시께에는 제1낚시터가 만원을 이루는 등 관광객들로 북적였다. 개막식에는 박세환 국회의원, 이승우 27사단장, 이분희 도지사 부인, 소설가 이외수씨 등이 참여, 성공축제를 기원했다. 나라축제위원회는 첫날 관광객 이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두배가 넘는 6만500여명이 축제장을 찾았다고 집계하고 100만명 유치 목표 달성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밝혔다. 또 여관 520실, 민박 98실, 홈스테이 111실이 모두 예약이 끝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강원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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