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계수시스템은 관광지를 찾는 방문객 수를 파악해 관광활성화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열감지방식(Thermal Detecting)으로 개인정보 식별없이 자동으로 방문인원을 산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서는 지난 2014년부터 객관적 방식으로 입장객 수 집계가 가능한 관광지만 선별해 관광통계에 반영하고 있다.
현재 안양시에서 관광객 통계를 정확하게 산출하는 곳은 김중업박물관과 병목안캠핑장 등 2곳뿐이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정확한 방문인원 산출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관광통계를 구축, 안양예술공원 주변을 명소화하여 시민이 힐링할 수 있는 공간으로 한층 더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양예술공원에는 2005년 제1회를 시작으로 2016년 제5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를 통해 설치된 국내․외 유명작가의 50여개의 예술작품이 설치돼 있다.
또 보물 제4호로 지정된 중초사지 당간지주를 비롯하여 다양한 문화재와 전통사찰 3개소 및 우리나라 근대 건축계의 거장 김중업박물관이 있으며 올해 6월에는 안양박물관(현재 평촌아트홀)을 이전 개관할 예정이다.
수도권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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