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4·19묘역 방문해 19일 첫 번째 일정 소화
안철수, 4·19묘역 방문해 19일 첫 번째 일정 소화
  • 조택영 기자
  • 입력 2017-04-19 09:19
  • 승인 2017.04.19 09: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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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대선 후보 TV토론' 관심 모여
<뉴시스>
[일요서울 | 조택영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4·19혁명 57주년을 맞아 19일 오전 서울 강북구 국립4·19민주묘역을 찾았다.
 
이날 안 후보는 묘역에서 참배를 한 뒤 방명록에 "4·19 혁명을 계승해 국민이 이기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적었다. 그는 또 방명록 작성 직후에는 '4·19혁명 세계 4대 민주화혁명 인정 천만인 서명'에도 동참했다.
 
그는 혁명 도화선이자 눈에 최루탄이 박혔던 김주열 열사 묘역을 찾아 무릎을 꿇고 비석을 어루만지며 추모의 뜻을 표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묘역에는 안 후보를 포함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 등 각 정당 대선 후보들이 방문해 참배했으며 오전 11시 30분경에는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가 방문할 예정이다.
 
이 밖에 이날 밤에는 두 번째 대선 후보 TV토론이 예정돼 각 정당 후보 간 치열한 격돌이 예상된다. 중앙선관위원회 주최의 TV토론과는 별도로 KBS가 주최하는 이날 토론회는 밤 10시부터 12시까지 120분간 생방송으로 진행되며 유례없는 ‘스탠딩토론’ 방식이 도입돼 세간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조택영 기자 ct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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