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 후보는 이어 중소기업 등이 입주한 파주 선유산업단지를 시찰하고 근로자들과 간담회를 했다. 이후 비 때문에 양주에서의 유세는 상인들과의 간담회로, 동두천에서의 유세도 시장을 도는 것으로 대체되는 등 일부 차질을 빚었다.
유 후보는 의정부로 이동, 오후 6시 제일시장에서 유권자들을 만나는 한편 시장 초입에서 공동 중앙선대위원장인 김무성 의원과 주호영 원내대표는 물론 김을동 전 의원의 지원을 받으며 유세를 펼쳤다.

유 후보는 시장내 식당에서 김무성 의원 등과 자리를 잡았고, 김 의원은 "유승민을 위하여"라는 건배사와 함께 유 후보와 '러브샷'을 하기도 했다.
후보 사퇴설, 국민의당과의 연대설 등 유 후보의 대선 완주에 대한 회의적 목소리가 당내에서 나오고 있지만 수도권을 바탕으로 역전 드라마를 쓰겠다는 의지가 강하게 비쳐지고 있다.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