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시, 제천중앙시장 먹자골 부활 위한 명칭 공모
충북 제천시, 제천중앙시장 먹자골 부활 위한 명칭 공모
  • 충북 조원희 기자
  • 입력 2017-04-18 12:19
  • 승인 2017.04.18 12: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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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중심 시장으로의 변화를 꾀하기 위해 실시
[일요서울ㅣ제천 조원희 기자] 충북 제천시는 침체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중앙시장 먹자골의 명성을 되찾고자 명칭을 공모한다.

제천 중앙시장은 지난해 중소기업청 공모사업인 청년몰 조성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1층 먹자골 10개 점포와 2층 15개 점포에 25명의 청년상인이 창업을 통해 건전한 세대교체를 이뤄 특화공간 조성을 통해 고객 중심 시장으로의 변화를 꾀하고 있다.

오는 5월 정식 개막을 앞두고 '중앙시장'과 '청년가득 청FULL제천몰'은 과거 제천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추억이 깃든 먹자골의 새로운 변신을 위해 '먹자골 명칭 공모전'을 실시한다.

공모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응모를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26일까지 페이스북 댓글과 이메일을 통해 응모하면 된다.

접수된 명칭 중 3개 후보를 선정해 페이스북과 거리투표 등을 통해 최종 선정된 1명에게 50만 원 상당의 상품권, 2등 2명에겐 5만 원 상당의 상품권이 주어진다.

청년몰조성사업단장은 "옛 먹자골의 명성을 되찾고 고객중심으로의 변화를 위한 이번 공모전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최종 선정된 명칭은 청FULL제천몰 개막과 함께 정식 명칭으로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재 먹자골에는 지난 12일부터 임시 개장한 7개의 청년 점포가 영업 중으로 칼국수, 밀푀유나베, 컵밥, 곱창볶음, 버블티, 타코야키, 수제조청과 와플 등 다양한 음식과 음료를 맛볼 수 있다.

충북 조원희 기자 e-gana1004@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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