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1회 어르신 ․ 장애인가구에 부피가 큰 이불빨래 등 세탁지원
[일요서울 | 파주 강동기 기자] 파주시 파주읍(읍장 이영선)이 18일 연풍2리 마을회관에서 어르신과 장애인 등 30가구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세탁서비스’를 실시했다.

이날 세탁물을 전달받은 임 할머니는 이불 보따리를 만져보며 연신 “고맙다”는 말을 전했다. 자원봉사자 김모씨도 “어르신이 보송보송한 이불을 덮고 편하게 주무시는 모습을 생각하면 절로 기분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이영선 파주읍장은 “어르신이 겨우내 덮었던 이불을 깨끗하게 세탁해드리니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며, “앞으로도 생활 속에서 꼭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파악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파주읍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읍은 지난 2월 보건복지부에서 선정한 전국 36개 읍면동 복지허브화 선도지역에 포함되어 사업비 2,000만 원을 지원받았으며, △행복이룸 집수리 △술이홀 누리보듬행복탕(목욕서비스 제공) △가족희망찾기(가족사진 촬영) 등 주민들의 욕구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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