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제주 가시리 자연휴양림 조성된다
남제주 가시리 자연휴양림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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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6-02-07 09:00
  • 승인 2006.02.0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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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제주군 표선면 가시리 지역에 사업비 120억원이 투입돼 자연휴양림이 조성된다. 남제주군은 휴식공간 제공 및 관광자원화를 위해 190ha 규모의 자연휴양림을 조성할 계획으로 최근 기본계획 용역 사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본계획 용역결과에 따라 기본모델이 구체적으로 제시될 예정이며 남제주군은 용역과정에서 관련 전문가와 지역주민 의견을 수렴, 경쟁력을 갖춘 휴양림을 조성할 계획이다. 휴양림이 조성되는 곳은 해발 420∼530m의 중산간지대로서 대부분 10도 미만의 완만한 경사지대라고 남제주군은 설명하고 있다.

또 천연림과 삼림욕을 위한 인공조림지가 절묘하게 조화된 곳이어서 휴양림으로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한다. 특히 휴양림 예정지역은 주변 동부지역 관광지와 연계됐고 교통조건등이 매우 뛰어나 활발한 이용이 예상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남제주군은 조만간 기본계획 용역이 완료되면 관련분야 전문가 등으로 휴양림 조성계획 심의회를 구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뒤 올해말 기반공사를 착공한 후 오는 2010년 마무리키로 했다. 남제주군 관계자는 “날로 증가하는 산림휴양 수요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최남단 지역으로서 걸맞는 휴양림을 조성하게 됐다”며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비로 5억원을 확보했고 또한 조기발주했다”고 말했다. <한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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