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위령제에는 40여명의 연구원들이 참석해 헌화,분양,위령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수과원에서는 질병치료 및 예방을 위한 치료제와 백신 개발을 위해 매년 물고기 수천마리가 희생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위령문을 낭독한 조미영 연구사는 “물고기도 생명체인 만큼 생명을 더욱 소중히 대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수과원 측은 물고기 위령제를 매년 정례적으로 실시,살아있는 물고기의 생명을 소중하게 여기는 연구문화를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부산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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