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부천시 진로진학박람회 성황리 개최

전국 우수 22개 대학교 입학사정관과 대학생멘토, 부천시진로상담교사, 가톨릭대학교 등 관내 4개 대학교 입학담당자들이 청소년, 학부모와 진로‧진학에 대해 상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제53회 도서관주간을 맞이하여 ‘2030도서관비전’과 ‘2017 부천의 책’ 선포식이 진행됐다.

이날 김만수 부천시장과 시민대표 14명이 함께 2030도서관비전을 선포했다.
김 시장은 “부천에서 직영하고 있는 도서관이 5년 전에는 87개소였는데 지금은 149개소로 장서 수는 100만권에서 150만권으로, 시민 1인당 장서 수는 1.05권에서 1.7권으로 증가했다. 도서관 예산도 2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도서관 이용시민도 크게 증가했다. 또 동네서점 활성화를 위해 도서관 장서를 지역서점에서 구입하고 올해는 희망도서바로대출서비스를 시작하는 등 부천은 5년 동안 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왔다”고 말했다.

2017 부천의 책은 일반분야 ‘원미동 사람들(양귀자 지음)’, 아동분야 ‘통조림 학원(송미경 지음)’, 만화분야 ‘스마트폰 없인 못살아(김미영 지음)’가 선정됐다.
행사장에 마련된 북스타트서비스 부스에서는 그림책 2권이 담긴 책꾸러미를 배부했다. 아기환영부천 정책의 일환으로 올해 태어난 모든 아기와 돌아기에게 그림책꾸러미를 배포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교육부인증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6곳, 자유학기제 유공기관 4곳, 이음서재 공유자와 새로 짓는 시립도서관 명칭 공모 우수자 6명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이뤄졌다.

경기 서부 김용환 기자 news7004@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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