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생초 통합 상수도, 물샐 틈 없습니다
[일요서울ㅣ산청 양우석 기자] 경남 산청군이 오는 28일까지 산청∙생초 통합 상수도 급수구역에 대한 누수탐사를 실시한다.
이번 누수탐사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군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로 소음과 진동이 적은 심야 시간대에 실시된다.
군은 지속적으로 누수관리를 실시해 수돗물 낭비를 막는 한편 수돗물 수요가 많은 하절기 이전에 누수로 인한 수압저하, 단수 등 군민 불편 최소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산청군 관계자는 “산청․생초 상수도 급수구역의 상수도 관로는 31.3km로 관 노후 및 부식으로 누수가 발생할 수 있어 체계적인 누수관리가 필요하다”며 “도로에 물이 고이거나 땅이 서서히 가라앉는 경우, 평소 물이 흐르지 않은 지역이나 하수관에서 맑은 물이 흐를 때는 누수가 의심되므로 신속한 신고에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산청군은 노후관 교체나 땜질식 누수탐사 위주의 단순 사후 관리에서 벗어나 유수율 향상에 효과가 큰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상수관망 최적관리 시스템방식을 도입하기 위해 연차적으로 노후관망 정비사업(노후상수관망 정비, 블록시스템 구축)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경남 양우석 기자 yangwosuk@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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