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밀양 이도균 기자] 경남 밀양시는 우리 지역에 대한 친밀감을 높이고 농산물 및 농산가공품의 홍보와 소비촉진을 위해, 지난 15일 부산 연제구 연산9동 통장 40명 등 소비자 단체를 초청하여 ‘소비자 농업 활성화 교실’을 추진했다.
한국생활개선밀양시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농촌체험활동으로 상남면에 위치한 ‘밀양구배기 된장’ 사업장을 방문해 지역에서 생산한 콩으로 직접 담그는 ‘보리쌈장 만들기‘ 체험과 그 외에도 사장님만의 노하우가 담긴 전통된장과 고추장 만드는 방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무안면에서 개최하고 있는 ‘무안 맛나향 고추축제장’을 방문해 고추 홍보관 및 ‘밀양돼지국밥 최고의 궁합을 찾아서’ 요리경연대회 등 행사장을 관람하고, ‘밀양돼지국밥 & 맛나향고추 날개를 달다’ 홍보 및 시식행사도 참여 하는 등 지역축제를 즐기고 지역농산물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또 축제장 인근에 위치한 밀양의 3대 신비 중의 하나인 땀나는 표충비각과 사명대사 생가지 등 문화해설사의 재미있는 설명과 함께 밀양의 대표적인 관광지를 돌아보는 문화탐방 시간도 마련하는 등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한국생활개선밀양시연합회 한필숙 회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 기획으로 지속적인 도농교류 사업을 통해 소비자에게 청정한 밀양에서 생산되는 농산물과 가공품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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