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도시정보시스템 활용 ‘숨은 세원 찾기’에 나선다
창원시, 도시정보시스템 활용 ‘숨은 세원 찾기’에 나선다
  • 경남 이도균 기자
  • 입력 2017-04-16 14:35
  • 승인 2017.04.16 14: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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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도시정보시스템 활용 숨은 세원 찾기 정보화 교육 실시
[일요서울ㅣ창원 이도균 기자] 경남 창원시는 도시정보시스템(Urban Information System)을 활용한 ‘숨은 세원 찾기’에 나선다.
 
  도시정보시스템을 이용한 ‘숨은 세원 찾기’는 텍스화 되어있는 세외수입 과세대장을 도시정보시스템의 항공사진, 지적도 등 공간정보와 융합해 업무담당자들이 시각화된 부과정보를 한눈에 쉽게 파악하고 착오 또는 누락된 세원을 찾아내는 것으로 지난해 말 창원시 정책토론회 과제로 선정된 바 있다.
 
이에 창원시는 올해 별도의 시스템구축비용 등 사업예산 투입 없이 기존 시스템을 활용해 세외수입 세원발굴에 효율적인 적용 방안을 도출하고자 우선 도로점용료 및 교통유발부담금에 대해 시범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도시정보시스템에 과세조건의 주제도와 과세현황 주제도를 구현해 비교하여 누락의심 주제도를 도출해 내는 방법으로, 도출된 결과에 대한 현지조사까지 확실히 이루어져야 정확한 숨은 세원발굴의 목표에 도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시는 지난 14일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도시정보시스템을 활용한 숨은 세원찾기 정보화교육을 세외수입 업무영역별 소규모 그룹으로 나뉘어 1, 2차에 걸쳐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 세원발굴 추진방향 ▲도시정보시스템에서 주제도 확인방법 ▲향후추진일정 등에 대한 설명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석한 세외수입 업무 담당자들은 부과관련 정보를 공간정보와 결합시켜 한눈에 알아보는 획기적인 방법이라며 높은 기대감을 보였다.
 
창원시는 교육이후 단계적으로 도시정보시스템에 주제도 구축하고 부과담당자 확인 및 현지조사를 거쳐 성과를 도출해 낼 계획이다.
 
박영화 창원시 정보통신담당관은 “시각화 된 공간정보시스템을 활용하여 효율적인 세외수입 세원관리 방향 제시 및 착오·누락세원 발굴로 지방재정 확충에 기여할 것이며, 시범 적용된 도로점용료, 교통유발부담금 세외수입 분야의 성과분석에 따라 시스템 연계 등 업무추진 확대방안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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