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세부주, 캄보디아 프놈펜, 몽골 울란바토르, 라오스 비엔티안의 농업 및 공무원, 대학교수 등 참가

이번 연수에는 부산의 자매도시인 필리핀 세부주, 캄보디아 프놈펜, 몽골 울란바토르, 라오스 비엔티안의 농업 및 국제교류 관련 공무원 및 대학교수 등이 참가하게 된다.
이들은 연수기간 한국과 부산의 농업정책 및 농촌지도 성공사례를 배우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부산시의 선진농업을 체험할 계획이다.
연수단 파견 전 연수과정에 대한 설문조사를 통한 의견을 받아 반영하여 강의를 계획하였으며, 연수단은 한국의 농업정책 및 농촌지도사업 전략, 친환경농업, 농기계임대사업 등에 관한 강의와 엄궁 농산물 도매시장 등의 관련 기관을 견학할 예정이다.
또 부산대학교 생명자원과학대학을 방문하여 한국의 농업교육과정도 살펴볼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20일부터 열리는 부산도시농업박람회와 국제 치유농업 심포지엄에 참가하여 폭넓은 범위의 농업을 접하고, 강서구 농가에서 벼 육묘 관리기술을 직접 배워보는 농가체험 등 강의 뿐만 아니라 현장견학을 통한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연수로 구성했다.
부산국제교류재단 ODA 초청연수 관계자는 “이번 연수로 개발도상국의 자매도시 스스로가 점차 농업분야의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노하우를 공유할 계획이며, 향후에도 지속가능한 사업을 구상하고 농업환경 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부산 이상연 기자 ptls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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