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는 2017년도 1월 1일 기준으로 산정 및 검증한 24만 6000필지의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지난 13일부터 5월 2일까지 열람 및 의견제출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가열람 및 의견제출을 받게 되는 개별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에서 선정한 표준지(4942필지)와 개별필지간 토지특성을 비교 산정해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거친 것으로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이 기간 동안 토지 지번별 ㎡당 가격에 대해 열람과 의견제출을 할 수 있다.
 
개별공시지가 열람과 의견제출은 시청 홈페이지(http://www.jinju.go.kr)와 가까운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 동행정복지센터, 시청 토지정보과에서 할 수 있으며 의견제출 대상자는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으로 한정된다.
 
또 시는 의견이 제출된 토지에 대해 토지특성을 재확인하고 표준지 가격과 인근 토지간의 지가균형을 유지하고 있는지 여부 등을 재조사해 감정평가사의 검증 후 부동산가격 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친 조정 결과를 의견제출인에게 통지할 계획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이번 개별공시지가는 시민들의 지방세(재산세 취득세 등) 및 국세 (양도소득세, 증여세, 상속세 등) 부과기준으로 활용되므로 적정하고 공정한 가격 산정을 위해 열람기간 동안 시민들의 적극적인 열람을 당부했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