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허 구청장은 “임항선이 그린웨이 조성사업으로 많은 시민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것처럼 경전선 폐선부지도 코스모스 꽃길로 조성하면 좋은 볼거리를 제공하여 주민들의 호응을 얻을 것”이라며, “부분적으로는 노란색 코스모스 종자도 파종할 계획이고 이르면 6월부터 코스모스 꽃길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사업 대상지인 경전선 폐선 철도부지는 지난 2012년 폐선된 이후 인근 주민들이 산책로로 이용하고 있으나 철도 주변의 노후 시설물과 무단 경작 등으로 도시미관이 나쁜 실정으로, 구는 지난 2월부터 무단 경작지를 정비하고 파종 대상지에 대한 경운 작업과 퇴비 작업을 실시하는 등 코스모스 파종에 앞서 사전 작업을 추진한 바 있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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