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시흥 김용환 기자] 지난 9일 시흥시 외국인복지센터에서는 외국인 1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서울에 위치한 창덕궁 견학 등의 한국 전통문화 체험시간을 가졌다.
 
<외국인주민 한국문화체험>은 전통문화 체험을 통해 외국인이 국내에서 생활하며 겪는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고, 한국 사회에서의 적응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시행한 시흥시 지원 사업이다.
 
이번 체험은 외국인 주민들이 한국의 대표 궁궐인 창덕궁과 문화유산이 전시되어 있는 국립중앙박물관, 서울의 중심 공간이자 랜드마크인 남산타워를 방문하며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는 기회가 되었다.
 
아울러 문화체험에 참여한 웬OO(베트남)氏는 “한국에서 생활하면서 한국의 여러 곳을 다녀보고 싶지만, 바빠서 쉽지 않았다. 이번 체험을 통해서 한국의 대표 도시인 서울과 다양한 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었고, 다른 나라 친구들과도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 이중교 센터장은 “참가자들이 이번 체험을 통해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조금 더 이해하고, 다양한 국가의 친구들과 소통하는 귀한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