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주요 기관장, 애국지사, 일반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단체장 기념사, 헌시낭송, 기념공연, 만세삼창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남경필 도지사는 이날 기념사를 통해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일제강점기 암울한 현실에서 빼앗긴 조국을 반드시 되찾겠다는 강한 의지로 세워졌다”면서 “지금 우리가 누리는 자유는 선조들의 희생 덕분”이라고 말했다.
남 지사는 이어 “지금의 대한민국은 정치와 경제, 외교, 안보 등에서 총체적 위기”라며 “애국선열들이 만들고자 했던 자유와 공유의 가치가 살아 숨 쉬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경기도가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수도권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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