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이어 진주유등축제 유료화 벤치마킹 쇄도... 올해도 지속될 듯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대한민국 축제 사상 최초로 유료화해 전국적인 관심을 받았던 대한민국 글로벌 축제인 진주남강유등축제의 유료화 벤치마킹 바람이 올해도 계속될 전망이다.
이날 방문은 강원도 정선군이 2012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아리랑을 소재로 한 정선아리랑이 올해 신규 유망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되어 최단기로 대한민국 대표축제에 이어 글로벌 축제로 발전한 진주남강유등축제의 노하우와 유료화 등을 벤치마킹하기 위해서였다.
이 밖에 진주시와 진주문화예술재단에 따르면 “지난해 진주남강유등축제기간 전국 20개 지자체 200여명이 벤치마킹 및 유등 러브콜을 했으며 축제 이후 지방행정연수원 교육생이 3차례에 걸쳐 방문한데 이어 논산시, 전주시 등이 유등축제 유료화 벤치마킹을 위해 진주를 찾아 유료화 벤치마킹 바람은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창희 진주시장은 축제 관계자에게 유료화 운영 노하우를 적극 제공해 줄 것을 지시하고 “전국 지자체들의 벤치마킹 바람은 유료화 정책이 선택이 아닌 필수 불가피한 것으로 진주남강유등축제가 대한민국 축제 발전의 선봉에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진주남강유등축제는 오는 10월 1일부터 15일까지 진주성과 남강 일원에서 개최되며 새롭고 다양한 7만 여개의 유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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