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한 학생들은 의회 건물 견학, 홍보 책자 열람, 홍보 동영상 시청, 모의의회 체험, OX 퀴즈, 남홍숙 의원과 만남의 시간 등을 가졌다.
특히 모의의회 체험에서는 제1차 본회의를 열고 ‘경전철 이용 활성화 방안’을 안건으로 5분 자유발언, 질의․답변, 찬성․반대 토론 등을 했으며, 기명전자투표를 통해 찬성 21, 반대 6으로 가결됐다.
또 OX 퀴즈에서는 지방의회와 민주주의에 대한 다양한 질문을 통해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의장을 맡은 황서진 학생은 “의사결정 과정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어서 신기하고 재밌었다. 이번 경험을 계기로 학급위원회 회의 진행도 더 잘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남홍숙 의원은 “우리나라는 국가의 권력을 3개로 나눴다고 해서 삼권 분립이라고 하는데, 지방자치단체는 작은 국가로서 국가를 운영하는 원리가 적용되는 곳이라 할 수 있겠다. 오늘의 체험으로 민주주의에 대해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도권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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