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전 대표는 12일 입장문을 통해 "저의 호소는 늦었고 국민의 마음을 얻기에는 힘이 부족했다"며 "통합정부를 구성해 목전에 다가온 국가 위기를 극복해보겠다는 대선 후보로서의 노력은 오늘로 멈추겠다"고 말했다.
김 전 대표는 "제왕적 대통령제가 만든 비극이 지난 6개월간 온 나라를 멈춰 세웠다"며 "이 땅에 다시는 이런 비극이 없도록 하겠다는 강한 의지가 있는 후보를 지도자로 선택해야 우리의 미래가 있다"고 강조했다.
고정현 기자 jh0704@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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