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세종고속도로 청주 경유 노선 확정
서울-세종고속도로 청주 경유 노선 확정
  • 충북 조원희 기자
  • 입력 2017-04-12 09:46
  • 승인 2017.04.12 09:46
  • 댓글 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주시를 경유하게 되면 지역발전에도 영향이 클 것으로 판단
[일요서울ㅣ충북 조원희 기자] 충북도는 10일 서울-세종고속도로 청주 경유노선 2개안을 확정하고 국토교통부에 건의하기로 결정했다.

충북도와 청주시는 지난해 8월부터 대한교통학회를 용역 수행자로 선정하고 서울-세종고속도로 청주 경유 대안노선 발굴과 이에 따른 중부고속도로 확장에 미치는 영향분석에 대한 공동용역을 추진해 왔다.

지난 3월 용역 최종보고회에서 대한 교통학회가 제시한 4개 대안 외에 국토교통부를 설득 할 수 있는 최적의 대안이 필요하다는 자문위원들의 의견에 따라 추가로 노선발굴을 검토해 왔다.

대한교통학회가 추가로 2개 대안노선을 검토하여 4월 10일 충북도와 청주시가 국토교통부에 건의할 청주 경유 노선을 합의하여 확정했다.

1안은 총연장 52.69㎞로 국지도 96호선 청주시와 세종시 경계지점인 청주시 남이면 부용외천리를 기점으로 청주시 남이면, 동막동, 강내면, 옥산면, 오창읍, 충남 천안시 동면, 병천면, 진천군 진천읍, 백곡면을 거쳐 안성시 서운면에 연결되는 노선으로 경제성 분석결과 B/C는 0.913으로 나타났다.

2안은 총연장 50.65㎞로 국지도 96호선 세종시 연동면을 기점으로 충북구간은 강내면 옥산면, 오창읍, 천안시 동면, 병천면, 진천군 진천읍, 백곡면을 지나 안성시 서운면에 연결되며 B/C는 0.975로 나타났다.

충북도관계자는 서울-세종고속도로 노선이 충북도내 진천군과 청주시를 경유하게 되면 지역발전에도 영향이 클 것으로 판단되어 국토교통부에 건의하기로 결정한 만큼 앞으로 충북도와 청주시가 협조하여 중앙부처를 설득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충북 조원희 기자 e-gana1004@ilyoseoul.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3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배성환 30327781 2017-04-16 14:33:04 14.51.20.121
현 계획은 제2경부의 주된 수요도시 대전, 청주를
배척하고 10% 세종만을 위한, 대전까지 교통처리
방안도 전혀없는 졸속계획임.

청주 2안은 종점부 국지도 96호선에서 8km만 연장
하면 금남면 대전-세종간 6차선도로에 접속이
가능하여

북대전-금남4차선도로(행복청추진중,7.5km)와 대전역
-세종 6차선도로를 이용시 대전 신.구도심으로
진출입이 원할해질것이므로 청주시 2안을 적극
지지합니다.

(북대전발전위원회)

배성환 30326742 2017-04-16 12:05:43 14.51.20.121
당연히 서청주와 동세종을 통과하는 청주시 2개안중에서 대전시와 협의하여 결정하는것이바람직할것이다.
대전,청주,세종권 거대도시로 성장을 위하여도 긍정적이다
경부고속도로중 남이-회덕간 교통량은 11만대가 넘어 포화상태이나 8차선으로 더이상 확장이 불가하므로 별도로 추가 노선이 필요한 실정이므로
청주시안에서 대전까지 연장하는것이 합리적임.
* 남이-회덕간, 국토교통부 확장계획에 기반영

(북대전발전위원회)

배성환 30326738 2017-04-16 12:05:22 14.51.20.121
제2경부고속도로는 경부및 중부고속도로의 교통난 해결을 위하여 추진하던것을 언젠가 슬며시 서울 - 세종으로 변경하더니 노선까지 대전.청주.세종권중 10%도 안되는 세종시만을 위한 현 노선으로 대전. 청주 90%를 배척하는 노선으로 결정하였다.
또한, 현 노선은 대전당진 접속부 이후구간 17km를 8차선확장까지 필요하게하는 아주 비효율적이고 불균형한 노선이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