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도시계획도로 사업 순항
밀양시 도시계획도로 사업 순항
  • 경남 이도균 기자
  • 입력 2017-04-11 18:39
  • 승인 2017.04.11 18: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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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밀착형 도로사업 지역발전에 기여
[일요서울ㅣ밀양 이도균 기자] 경남 밀양시의 도시계획도로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밀양시의 도시계획도로 사업은 지난 2014년 박일호 시장 취임 이후 64개소(1만3213km)에서 꾸준히 진행되고 있으며 883억55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고 있다. 그동안 32개소 6327km는 이미 사업이 완료됐으며 올해 신규사업은 모두 11건에 달한다.
 
도시기반정비를 통한 주변 개발효과로 지역의 군형발전을 도모하고 주민의 숙원을 해소하는 도시계획도로 사업은 공공복리와 편리성을 높이고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시민 밀착형 사업이다.
 
도시계획도로 사업은 국ㆍ지방도로와는 달리 주민의 생활 여건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주민들로부터 끊임없는 요청이 있는 주민의 숙원사업이 대부분이다.
 
밀양시의 도시계획도로 주요사업을 보면 용평지하차도∼구.용활동사무소간 폭 30m, 770m 길이에 도로포장과 자전거 전용도로, 신호등 설치, 가로등(40등), 수목 식재(가시나무 201주, 홍가시 2620주, 꽃댕강 4190주)를 꼽을 수 있다.
 
이 도로의 개설로 활성강변 자연발생 유원지와 암새들을 찾는 사람들에게 쾌적한 교통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밀양시는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되는 것과 때를 맞추어 밀양시내와 나노 국가산단을 직접 연결하는 교량건설에 나서고 있다.
 
밀양시 삼문동과 부북면 전사포리를 연결하는 교량(나노대교)은 폭 26.5m, 길이 465m에 달하는 대교이다. 450억 원이 투입되는 나노대교는 이번 달에 공사를 발주해 2020년 나노국가산단 준공시기와 함양∼울산간 고속도로 개통과 시기를 맞추어 개통할 계획이며, 이는 밀양이 명실상부한 교통의 요충이 될 것이다.
 
시 관계자는 “기반시설이 열악한 지역의 도시계획 도로를 개설해 지역균형발전과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도로 교통 수요 변화에 맞는 적극적인 도시계획도로 개설로 시민 생활불편을 해소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밀양시는 도시계획도로 단계별 집행계획에 따라 1단계(50개소, 10km) 사업을 오는 2018년까지 진행하고 2019년부터 2020년까지 2단계(48개소, 16km)사업을 시행한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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