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부터 5월 28일까지...신용리 마동농공단지 조성부지내 발굴 유물 전시
[일요서울ㅣ고성 이도균 기자] 경남 고성군은 11일부터 5월 28일까지 고성박물관 2층 다목적전시실에서 ‘고성의 발굴유적과 유물(고성 신용리 유적)’ 두번째 테마 전시를 개최한다.
군은 이에 앞서 지난 2월, ‘고성도서관 신축부지 내 유적 및 고성읍 기월리 1호분 유적’ 전시회를 개최한 바 있다.
아울러 두 번째 테마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거류면 신용리 일대 마동농공단지 조성부지에서 발굴된 유물 총 43점이 전시된다.
전시는 ▲소부락을 책임지다 ▲고려청자를 부장하다 ▲노잣돈으로 사용하다 등 3가지 주제로 나눠 진행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고(古)’자가 새겨진 굽다리접시를 비롯한 고려청자, 조선백자, 동전, 가위 등 다양한 유물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군 관계자는 “두 번째 테마 전시에서는 더욱 다양한 고성의 유적과 유물을 만날 수 있다”며 “앞으로 더욱 참신한 주제의 전시로 역사와 문화를 전달하는 박물관으로 다가서겠다”고 말했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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