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의정부시는 2017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 심의를 위한 의정부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를 4월10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는 이성인 부시장을 비롯한 심의위원 9명, 한국감정원 검증위원 4명 등이 참석해 개별주택가격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전년대비 증감된 개별주택가격의 적정성, 비교표준주택 적정 선정 및 인근 개별주택의 가격 균형 유지 여부 등을 심의했다. 

개별주택 산정 대상은 2017년 1월 1일 기준으로 1만4천149호이며, 전년대비 2.55%상승했다. 

개별주택가격은 지난해 12월부터 주택특성조사를 시작으로 한국감정원의 검증과 주택소유자의 열람 및 의견 제출, 의정부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4월 28일 결정·공시될 예정이다. 

한편 공시된 개별주택가격은 의정부시 홈페이지를 통해 가격 열람이 가능하고 이의가 있는 주택소유자는 28일부터 5월 29일까지 의정부시 세정과 또는 의정부시 홈페이지에 게시되어 있는 개별주택 가격 이의 신청서를 작성해 세정과 방문, 인터넷 또는 우편으로 제출할 수 있다.
 

경기 북부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