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군, 고령 운전자 알리는 실버마크 보급 개시
충북 진천군, 고령 운전자 알리는 실버마크 보급 개시
  • 충북 조원희 기자
  • 입력 2017-04-11 11:56
  • 승인 2017.04.11 11: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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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에 대한 배려를 유도해 교통사고의 위험을 예방할 것으로 기대
[일요서울ㅣ진천 조원희 기자] 충북 진천군은 고령 운전자를 대상으로 실버마크를 제작해 배포한다고 밝혔다.

최근 진천군 관내 노인 운전자는 2월 말 기준 3천950명이다.

군은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노인 교통사고 사망사고를 줄일 수 있는 교통안전대책 마련의 일환으로 노인운전자 표시 스티커인 '어르신 운전중' 실버마크를 자체 제작해 보급한다.

노인들의 경우 신체기능 저하로 차량 운전 시 돌발 상황 대처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다른 운전자들의 배려가 반드시 필요하다.

군은 노인운전 차량에 표식을 부착, 어르신에 대한 배려를 유도해 교통사고의 위험을 예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동석 주민복지과장은 "이번 스티커 제작으로 관내 고령 운전자들의 안전성 확보에 보다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령 운전자에 대한 대책 마련에 지속적으로 검토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어르신 운전중' 실버마크는 군 노인복지관, 노인회 지회사무실, 읍·면사무소 등을 통해 무료로 배부받을 수 있으며 기타 문의사항은 군 주민복지과(043-539-3395)로 문의하면 된다.

 

충북 조원희 기자 e-gana1004@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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