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비토섬 별주부전축제 성료
사천 비토섬 별주부전축제 성료
  • 경남 이도균 기자
  • 입력 2017-04-11 10:43
  • 승인 2017.04.11 10: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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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맞아 나들이 나온 상춘객들 줄이어
[일요서울ㅣ사천 이도균 기자] 경남 사천시 서포면 비토섬에서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열린 제4회 별주부전 축제가 (구)비토초등학교 앞 물량장 및 별주부전테마공원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축제는 8일 오후 2시 30분부터 용왕제 봉행과 농악팀의 길놀이 및 개막식을 시작으로, 맨손고기잡기, 떡메치기, 바다낚시 대회 등 체험행사와 별주부전연극, 수상보드쇼, 진주삼천포 농악,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 등 다양한 공연들이 방문객들의 발걸음을 사로잡았다.
 
또 지난해에 가장 주목 받았던 별주부전 연극도 관람객들의 극찬을 받았으며, 특히 맨손 고기잡기와 떡메치기 행사에는 가족단위의 참가자들이 몰려 즐거움을 함께 만끽했다. 그리고 전통차 시음회, 별주부전을 주제로 한 학생들의 작품 전시, 다양한 먹거리 장터 등 제3회 축제 때보다 한층 더 탄탄해진 내용으로 방문객들의 시선을 끌었다.
 
한편 박점생 추진위원장은 “다소 미흡한 부분도 있었지만, 이번 축제가 봄을 맞아 비토섬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깨끗하고 아름다운 비경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한다”며,“앞으로도 대표적인 지역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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