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합포구, 사람 중심으로 교통정책 변화
[일요서울ㅣ창원 이도균 기자]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는 산호동 신세계백화점 앞 합포로에 위치한 노후된 산호육교를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등 보행약자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철거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마산합포구는 육교 인근에 지상 횡단보도를 설치해 보행약자들을 배려했으며 노후된 육교를 오는 19일 23시부터 20일 5시 사이 철거할 계획으로 철거 시각 신세계백화점 앞 합포로 일부를 통제한다고 전했다.
강호동 마산합포구청장은 “자동차 중심에서 보행자 안전을 우선시하는 교통정책의 변화에 발맞춰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으로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기반시설 확충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으며, 철거에 따른 통행불편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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