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개 직종 177명 경남의 숙련기술인 배출
[일요서울ㅣ경남 이도균 기자] ‘2017년 경상남도 기능경기대회’가 지난 5일부터 6일간의 경기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10일 창원문성대학교 체육관에서 경상기능경기대회위원회 관계자를 비롯한 지도교사 및 선수‧가족 등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을 갖고 성황리에 폐막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입상선수에 대한 메달 수여와 함께 모범선수수상 및 대회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가 있었다.
또 우수선수육성기관은 34개 단체 중 창원기계공업고등학교가 지난해에 이어 종합우승, 삼천포공업고등학교가 준우승, 김해건설공업고등학교가 우수로 단체표창에 입상했다.
이 밖에도 대회 입상자는 기능강화 훈련을 통해 오는 9월 제주도에서 개최하는 제52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경상남도 대표선수로 출전하게 된다.
시상식에 참석한 박명균 경남도 경제통상국장은 “숙련기술인 축제의 장인 기능경기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최선을 다해준 모든 참가선수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오는 9월 제주도에서 개최되는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개회식 때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지방대회 입상선수들의 취업처 발굴과 숙련기술자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기 위해 경남기능경기위원회와 경남도교육청, 도내 사업주단체 등이 업무협약을 체결한바 있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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